2019. 6. 3. 23:19ㆍ카테고리 없음
PPT 잘만드는법
급속한 기술적 발전을 배경으로 컴퓨터의 시대를 지나 인터넷의 시대가 도래한지 벌써 20년의 시간이 다 되어갑니다. 우리는 나날이 새로워지는 세상속에 살고 있고 이러한 발전은 우리의 인지체계와 지식습득 등의 많은 모습들을 새로이 바꾸어놓게 되었습니다.
변화되어가는 세상에서 기업은 고객을 향해 메세지 전달방법의 다양화와 미디어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시각정보디자인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각적 요인은 내용구성 만큼이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프레젠테이션시각자료를 통해 우리는 메세지의 인지효과를 높일 수 있고 메세지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기업의 예로 프레젠테이션시각자료 활용 시 기업 제품에 대한 호감과 구매의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발표를 앞두었을 때 프레젠테이션의 시각자료라고 할 수 있는 PPT를 잘 만드는 방법을 아는 것이 좋습니다. PPT 잘만드는법은 단순히 감각적으로도 가능하지만 최대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논문과 연구에 따른 결과에 초점을 맞추어 제시하고자 합니다.
먼저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청중이나 고객에게 프레젠테이션자료를 제시하는 경우에 메세지의 중심내용 이외에도 시각적 요소나 연출효과 등의 주변적 단서를 보충해주는 것이 설득에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집단별 실험 결과로는 시각적인 요소를 추가해 준 그룹이 중심내용만 전달한 그룹보다 설득에 긍정적이고 호의적인 태도로 변화했습니다. 시각자료의 디자인적 고려 요소로는 레이아웃과 색채, 애니메이션 등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 요소들의 중요성과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레이아웃
레이아웃이란 화면을 채우는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헤드라인, 서브헤드, 슬로건 등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을 구성하고 배치하는 것을 말합니다. 구도를 설정할 때에는 모든 요소들의 관계에서 질서를 창조해야 하고 주목요소나 포인트가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프레젠테이션에 있어 이러한 레이아웃은 잘 채워져 갈수록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잘 구성된 레이아웃은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하며 주목도를 높여 메세지에 대한 기억효과를 높이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호톤과 밀스의 '학습과 기억'에 대한 연구에서는 "그림과 단어의 기억을 비교하는 연구에서 계속적으로 발견되는 사실 중 하나는 그림이 단어보다 잘 기억된다는 사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효율적인 메세지 전달을 위해 어떤 방법으로 전달할 것인지 레이아웃의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야합니다.
2) 색채
색은 단순히 시각적 요소라고 생각되지만 색은 일반적으로 혹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예를들면 빨강은 열정, 사랑을 대변하지만 피, 잔인함 같은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고 녹색은 건강과 자연을 상징하는 동시에 독극물 등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색은 시각적 자료구성에 있어 유용한 활용을 이끌어 내는데 주요한 수단이 됩니다. 도로 위의 교통신호나 안전관련 표지판들은 색에 의존하여 사람들이 지각할 수 있도록 만든 색 우선의 시각언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색은 사람들로부터 메세지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기초적인 대화수단이므로 프레젠테이션시각자료를 구성할 때 꼭 고려해야하는 부분입니다.
3) 애니메이션
최근에는 모션그래픽이라는 용어로 많이 쓰이는 애니메이션 효과는 메세지를 전달할 때 청중이 주어진 순서나 구체적인 이해를 하길 바란다면 애니메이션 효과는 유용합니다. 여러가지 메세지를 한 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전달하고자 할 때, 중요한 키워드를 마지막에 나타내려고 할 때, 쟁점부분을 교체,변환 시키려고 할 때 이러한 효과는 빛을 발합니다. 청중대상이나 상황에 따라 애니메이션 효과가 필요하다면 고려해보아도 좋은 부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효과적으로 PPT 잘만드는법의 기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제 슬라이드에 적용하여 PPT 잘만드는법을 연구해 볼 것입니다 일단 프레젠테이션 시각자료의 슬라이드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